美 증시 반등에…코스피도 이틀 만에 '사천피' 회복[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증시가 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등하며 코스피도 이틀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72p(0.82%) 상승한 4027.2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이틀 만에 '사천피'를 회복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6억 원, 188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240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마이크론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동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론이 기대치를 크게 웃돈 실적으로 10%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 AI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셧다운 여파에 따른 신뢰성 논란이 불거졌지만, 시장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며 증시 반등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2.3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8%, KB금융(105560) 0.97%, HD현대중공업(329180) 0.79%, 삼성전자(005930) 0.37%, 삼성전자우(005935) 0.36%, 현대차(005380) 0.35%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9%, 기아(000270) -0.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3p(0.38%) 상승한 904.7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0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억 원, 846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 3.0%, 알테오젠(196170) 0.4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35%, HLB(028300) 0.22%, 삼천당제약(000250) 0.22%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2.34%, 에코프로비엠(247540) -2.01%, 펩트론(087010) -1.25%, 리가켐바이오(141080) -0.1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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