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나스닥 급락에 외인 증시 이탈 우려…달러·원 1470원 재진입"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4원을 터지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에서 외국인들이 환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5.4원까지 치솟았다. 2025.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4원을 터지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에서 외국인들이 환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5.4원까지 치솟았다. 2025.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증시 이탈에 1470원대로 진입할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 범위는 1467~1474원으로 제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셧다운 해제 이후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12월 금리 인하 베팅이 잦아들자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로 밤사이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도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까지 더해져 외국인 자금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인 원화 위험자산 투심 약화는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외국계 롱플레이가 대거 유입돼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당국이 재차 강조하면서 1500원대가 가시권에 들어온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가 고조되고 있다"며 "당국의 구두 및 실개입 경계, 수출업체의 고점매도 부담은 상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