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에 커지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화장품·엔터주 동반 강세[핫종목]

지난 2014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4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14.7.4/뉴스1
지난 2014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4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14.7.4/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며 화장품과 엔터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0분 한국화장품(123690)은 전일 대비 690원(6.75%) 상승한 1만91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352820)도 전일 대비 1만8000원(5.83%)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EC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주석은 이날 부산으로 입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11월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비공식적으로 유지되온 한한령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