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코스피 사상 첫 3,600대 돌파 마감‥환율은 21원 올라
반도체주 랠리에 사상 첫 3,600대 마감…코스닥도 상승
SK하이닉스, 43만원대 첫 돌파…삼성전자, 4년여 만에 최고가
- 송원영 기자, 황기선 기자, 김진환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김진환 김민지 기자 =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0일 1.7%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일에 이어 사상 최고점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코스피는 연휴 직전인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후 상승 폭을 줄였으나 장중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또 장 중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대장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장 중 한때 삼성전자는 9만 4,500원, SK하이닉스는 43만 9,250원을 기록했는데,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5.24포인트(0.61%) 오른 859.49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휴 직전인 지난 2일보다 21원 급등한 1,421.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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