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추석 연휴 마친 코스피 36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랠리'
삼성전자·하이닉스 '질주'
환율 1,420원대로 폭등
- 송원영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이호윤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10일 개장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직전 거래일(10월 2일) 사상 최고 종가(3549.21)를 기록한 지 단 1거래일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53포인트(1.14%) 오른 3,589.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3598.11에 출발했으며, 개장 직후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3606.8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9%) 내린 853.49에 출발했다.
시장 상승세는 대형 반도체주가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27% 오른 9만2천800원, SK하이닉스는 7%대 상승하며 42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장중 '9만 전자'를 기록했다가 8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울러 이날 서울 외화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8원 오른 1,423.8에 개장했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장중 1421.3원까지 상승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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