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료용 대마' 영상 공유…우리바이오, 8%↑[핫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도록 하는 거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연설하고 있다. 2025.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도록 하는 거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연설하고 있다. 2025.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료용 대마 성분 '칸나비디올'(CBD)을 옹호하는 취지의 영상을 공유하자, 국내 의료용 대마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6분 우리바이오(082850)는 전일 대비 7.93% 상승한 245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재배 연구 승인을 받아 관련 연구를 지속해 온 기업이다.

미국 내 대마초 사업 관리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 중인 애머릿지(900100)도 상한가(938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트루스소셜에 의료용 대마 옹호 단체 더커먼웰스프로젝트가 제작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의료용 대마 성분 '칸나비디올'(CBD)을 노인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미 증시에서 연방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대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