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북미 ESS 진출…SK이노베이션, 4%대↑[핫종목]

SK온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선보인 차세대 DC블록 모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제품으로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2024. 3. 6/뉴스1
SK온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선보인 차세대 DC블록 모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제품으로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2024. 3. 6/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 주가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40분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3.85% 상승한 10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SK온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금액은 2000억~3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한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