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동차 관세 예외' 기대감에 1% 상승…2580선 안착[시황종합]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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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대상에서 자동차는 제외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78p(1.36%) 상승한 2583.17로 마감하며 258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6563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034억 원, 개인은 601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지만, 투자자들은 자동차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는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5.76%, 현대차(005380) 5.25%, 기아(000270) 2.84% 등 자동차·2차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 4.83%, HD현대중공업(329180) 3.6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 삼성전자우(005935) 0.22% 등 다수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식시장에 영향력은 미미했다"며 "관세 우려 완화와 한국 업종별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분기 실적도 강달러 영향에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4.1p(0.55%) 상승한 749.2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65억 원, 개인은 452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기관 64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 8.17%, 에코프로(086520) 3.86% 등이 강세였다. 이외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4%, 리노공업(058470) 0.2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 -1.85%,, HLB(028300) -1.46%, 클래시스(214150) -0.79%, 휴젤(45020) -0.77%, 리가켐바이오(41080) -0.6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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