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언급에…코스피 하락 전환[장중시황]

기관과 외국인 주도 매도세에 2500선 이탈 위기
"트럼프, 행정명령 이후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언급"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식이 방송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21.08포인트(p)(0.84%) 상승한 2541.13을 가리키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15.30원 하락한 1436.4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언급에 하락 전환하며 2500선이 위협받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27p(-0.37%) 하락한 2510.78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며 지난해 11월25일 이후 두 달 만에 장 중 2540대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 진행한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239억 원, 외국인은 1216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75억 원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행정명령 이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2월1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 부과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이에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유로화와 엔화 등이 약세로 전환했다. 미 주식 선물시장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5.26%, NAVER(035420) -0.98%, 셀트리온(068270) -0.8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9%, 삼성전자우(005935) -0.34%, 기아(000270) -0.2% 등은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 1.18%, KB금융(05560) 0.1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04p(-0.83%) 하락한 721.6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6억 원, 외국인은 63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3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9.64%, 에코프로(086520) -6.18%, 삼천당제약(000250) -1.92%, 리가켐바이오(41080) -0.66% 등은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 3.68%, 클래시스(214150) 1.5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5%, 휴젤(45020) 1.22%, 알테오젠(96170) 0.31%, HLB(028300) 0.26% 등은 상승했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전기제품(-5.63%), 에너지장비및서비스(-4.38%), 화학(-4.13%), 철강(-3.38%) 등이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건강관리기술(3.50%), 조선(3.36%),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42%), 우주항공과국방(2.34%) 등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