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호대상아동 514명 자립 지원…'꿈도깨비' 6년째 운영
성장단계별 맞춤 교육…최근 3년간 2만2710시간 지원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생명이 보호대상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514명에게 총 2만 2710시간의 교육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초록우산 기업사회공헌(CSR) 포럼'에서 꿈도깨비 사업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100여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꿈도깨비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이어가며 자립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장기간 지켜보며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신 의장은 "자립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대상아동들에게 성장단계별 육성·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에게는 심리·정서와 언어,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제공하고 초등 고학년에게는 진로체험과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진로·정보통신기술(ICT)·금융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화여대 사회과학원과 함께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초등 저학년의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뜻하는 자기효능감은 42.9%, 초등 고학년은 12% 높아졌고, 중·고등학생의 학업역량은 16% 향상됐다.
교보생명은 보호대상아동의 진학·취업 준비와 자립금융교육 등을 지원한 공로로 2023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상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한 번의 지원보다 성장 과정에서 관계와 배움이 끊기지 않는 환경"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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