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반도체 장비 '비중확대' 유지…"4분기부터 발주 본격화"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 최신 반도체 패키징 응용 장비 및 다양한 반도체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6.8.26 ⓒ 뉴스1 김영운 기자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에 최신 반도체 패키징 응용 장비 및 다양한 반도체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6.8.26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4일 올해 4분기부터 반도체 장비 발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높은 수주잔고와 연내 장비 발주 본격화에 기반해 내년 실적 추정치는 점진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한 올해 2분기 주요 장비업체 6곳의 합산 영업이익은 132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4%,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삼성전자 평택 P4와 SK하이닉스 청주 M15X의 D램 투자에 따른 장비 매출이 반영됐다.

원익IPS·테스·주성엔지니어링·유진테크 등 증착장비 업체 4곳의 6월 말 수주잔고는 약 1조 2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4%, 전년 동기보다 135% 늘었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메모리 투자 확대로 장비 반입 기준 투자 규모가 약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용인 Y1과 삼성전자 평택 P5의 장비 반입 시점은 각각 내년 2월과 5월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과 수주 가시성을 고려하면 수주와 실적의 정점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며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 원익아이피에스(240810)를, 관심 종목으로 이오테크닉스(039030)를 제시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