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펀드·MMF 부문 밸류운용과 합친다…내년 1월 합병
한투운용, ETF 집중…계열사간 운용 전략 차별화 기대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사업부문을 떼어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합친다.
27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 일부인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오는 9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의 승인과 인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현재 모두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분할합병 이후에도 이 같은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계열 운용사 간 중복 사업을 정리하고 운용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통합하면서 패시브와 액티브 운용을 이원화하는 등 계열사 간 운용 전략을 차별화할 수 있다.
분할합병 일정과 세부 내용은 향후 주주총회와 관계기관의 승인·인가 절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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