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삼전 2%, ·SK하닉 4% 상승…엔비디아발 메모리 훈풍

엔비디아, 다음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70% 전망…시간외 4%↑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8.26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각각 2%, 4% 상승세다. 엔비디아가 다음 회계연도 연간 매출 증가율을 시장 전망을 웃도는 70%로 제시하면서 수요 가시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0원(2.68%) 상승한 26만 8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만 원(4.15%) 오른 175만 8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프리마켓 강세는 엔비디아가 2027회계연도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 증가율을 제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는 1.59% 하락했고 장 마감 후 열린 콘퍼런스 콜에서 3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망이 예상 74.77%보다 낮은 74.0%에 그치자, 시간외거래에서도 하락했다.

하지만 다음 회계년도 연간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인 45%를 웃도는 약 7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4%대 상승 전환했다. 특히 현재 확보 가능한 공급량을 전제로 산정한 수치이며, 공급을 추가 확보하면 증가율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메모리 기업들의 수요 가시성도 높아지면서 마이크론, SK하이닉스ADR도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3.59%, 4.16% 상승했다.

한편 같은 시각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562개 거래 종목이 2.09% 상승하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