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하루 만에 다시 뛴 한미약품…비만약 기대에 9%대↑ [핫종목]

한국투자증권, 한미약품 목표가 81만원 제시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024.9.27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차세대 비만 신약 기대감에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4만 9000원(9.78%) 오른 55만 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상한가인 54만 원에 장을 마친 뒤 전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22% 하락한 5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시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로, 한미약품은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으로 1억 9000만 달러(약 2620억 원)를 받는다. 제품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의 판매 로열티도 수령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1만 원으로 제시했고 NH투자증권은 76만 원, 미래에셋증권과은 각각 73만 원으로 상향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