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리 하락에도 외인 순매도 지속…코스피 강보합[개장시황]

美 이란 제재로 군사대응 우려 감소…3대 지수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상승…코스닥 보합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8.26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로 상승 폭이 제한되면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81p(0.50%) 상승한 6776.5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71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78억 원, 외국인은 255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다우(+0.30%), 나스닥(+0.66%), S&P500(+0.3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새로운 대(對)이란 경제적 제재를 발표하면서 군사적 대응을 자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3%대 급락하고, 부진한 경제 지표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불안이 완화되면서 2.19% 상승했고, AMD(+4.91%), 마이크론(+2.48%) 등도 반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4%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 상승했으나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전날 급등했던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원전주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생명(032830)(4.21%), 삼성물산(028260)(3.68%), 삼성전자(005930)(1.07%), SK하이닉스(000660)(1.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8%), 삼성전자우(005935)(0.77%)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삼성전기(009150)(-2.94%), LG에너지솔루션(373220)(-0.86%), SK스퀘어(402340)(-0.75%), 현대차(005380)(-0.48%)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3p(-0.33%) 하락한 824.4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2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03억 원, 외국인은 63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2.65%), 알테오젠(196170)(1.96%)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원익IPS(240810)(-2.8%), 이오테크닉스(039030)(-2.24%), 주성엔지니어링(036930)(-1.96%), 에코프로비엠(247540)(-1.87%), HLB(028300)(-1.7%), 리노공업(058470)(-1.4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2%), 에코프로(086520)(-0.7%) 등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주간종가 대비 2.6원 내린 1383.5원에 거래 중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