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S, 2분기 연속 최대 실적·하반기도 견조…주주환원 주목"
기업가치 평가 배수 하향에 목표주가는 70만→50만원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LS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전선의 기업가치 평가 배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8.6% 하향 조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력 투자 확대에 따른 업황 호조와 구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LS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7% 증가한 5956억 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망치인 4752억 원을 25.3% 웃돌았다.
주요 자회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S일렉트릭은 배전설비를 중심으로 실적 호조가 본격화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78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S일렉트릭은 배전설비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78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S전선과 LS아이앤디도 각각 고부가 케이블·부스덕트와 특수권선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1413억 원, 741억 원으로 늘었다. LS MnM은 귀금속 수익성 둔화를 황산 가격 상승으로 만회해 175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키움증권은 하반기에도 LS가 분기마다 4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9.9%, 17.0% 상향했다.
다만 비교 기업인 대한전선의 평가 배수가 하락한 점을 반영해 LS전선에 적용한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6.6배에서 3.4배로 낮췄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S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자사주 50만 주씩을 소각했으며 현재 발행주식 수의 11.1%에 해당하는 약 346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추가 자사주 소각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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