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650선 붕괴(상보)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닥 시장에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12시 19분 12초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전날(28일)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로, 올해 들어 네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시장에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3일과 24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S&P)과 유럽발 재정위기 충격으로 인해 2011년 8월 8일과 9일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5포인트(8.05%) 하락한 649.00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서킷브레이커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 이후에는 현물시장 매매가 20분간 중단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다.
앞서 오전 10시 56분 7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 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5분간 발동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이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양상이다. 주성엔지니어링(-12.19%), 리노공업-8.28%), 원익IPS(-13.30%) 등 코스닥 시총 상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급락세고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른 상위주들도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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