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키움증권, 견조한 실적·점유율 하락은 숙제…목표가 16% 하향"

올해 주당배당금 1만 8500원 예상…35% 배당성향 기대

2025.11.24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증권은 23일 키움증권(039490) 목표가를 기존 59만 3000원에서 50만 원으로 15.7% 하향한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주가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 장세로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교육세에 있어 상장지수펀드(ETF) LP가 특히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ETF LP에 강점이 있는 키움증권에서는 비용 부담이 과거 대비 커진다는 점에서 현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줄 요소가 다소 약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유율 1위로서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혜가 크고, 올해 주당배당금(DPS) 1만 8500원, 배당수익률 6.1% 예상, 배당총액 10% 상향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35%대의 배당성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또 올해 예상 순이익 1조 7000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3.5%로 전망되는데 반해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라고 덧붙였다.

2분기 키움증권 순이익은 전년 대비 64.4% 증가한 509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증시 호조로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SK증권 제공)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