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주 반등에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코스피 장중 8310선 회복[개장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주 금요일 해외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국내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8.39p(2.45%) 상승한 8286.73을 가리키고 있다. 장 중 한때 8319.38까지 회복했다.
개인은 3953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65억 원, 외국인은 298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5.48%, 삼성물산(028260) 4.96%, 삼성전자(005930) 4.36%, 삼성생명(032830) 3.39%, 삼성전자우(005935) 2.64%, SK하이닉스(000660) 1.98%, 현대차(005380) 1.83%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기(009150) -1.4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 등은 하락 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유럽증시에선 미국 뉴욕증시 휴장 속 인공지능(AI) 반도체로 다시 매수세가 쏠렸다. 유럽 증시는 견조한 경제지표와 아시아 시장의 반도체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미국의 부진한 고용보고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완화되자 반도체와 AI 관련 기술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미국 시간외 선물에서 나스닥이 1.17% 올랐다.
엔비디아의 최대 서버 제조 파트너인 대만 폭스콘이 전날 2분기(4~6월) 매출이 2조5130억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장 전망(2조 4000억 대만달러)을 상회한 수치다.
7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 투심이 살아난 점도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5조 6000억 원으로, 일부 증권사는 이를 웃도는 90조까지 전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90조 1000억 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42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7.75p(-0.89%) 하락한 860.6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291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68억 원, 외국인은 109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4.86%, 코오롱티슈진(950160) 2.55%,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81%, 에코프로(086520) 0.23% 등은 상승했다.
원익IPS(240810) -6.61%, 리노공업(058470) -3.69%, 에코프로비엠(247540) -1.45%, 알테오젠(196170) -1.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62% 등은 하락했다.
현재 나스닥 선물은 1.46% 오르고 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65% 내린 71.65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54% 내린 68.32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소폭 올라 153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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