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8%대 상승…7800선 회복 목전[장중시황]

삼성전자 노사 합의와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등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주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6.5.21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삼성전자 노사 합의와 미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등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주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6.5.21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 주식을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코스피가 8% 넘게 급등 중이다.

21일 오후 2시 1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7.09p(8.01%) 상승한 7786.04를 가리키고 있다. 장 중 7795.31까지 오르며 78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기관은 2조 236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3492억 원, 개인은 1조 855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강세에는 삼성전자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돌입 직전 잠정 합의에 성공하며 국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30만 원 8% 가까이 올랐다.

대외 변수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간밤 미·이란 종전 기대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뉴욕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점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032830) 13.78%, SK스퀘어(402340) 13.22%, 현대차(005380) 12.84%, 삼성전기(009150) 12.82%, SK하이닉스(000660) 11.12%, 삼성전자(005930) 7.7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7.11%, HD현대중공업(329180) 5.19%, 삼성전자우(005935) 5.01%, LG에너지솔루션(373220) 3.2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8p(4.81%) 상승한 1106.8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240억 원, 기관은 127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9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77%, 이오테크닉스(039030) 14.72%, 에코프로비엠(247540) 10.3%, 에코프로(086520) 9.6%, 리노공업(058470) 5.89%, 주성엔지니어링(036930) 3.98%, 코오롱티슈진(950160) 3.95%, 삼천당제약(000250) 2.31%, HLB(028300) 1.16%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0.97% 은 하락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