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협상 재개' 삼성전자, 애프터마켓서 1% 안팎 반등[핫종목]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20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배분 등을 두고 밤샘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6.5.20 ⓒ 뉴스1 박지혜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된 20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배분 등을 두고 밤샘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6.5.20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사 교섭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오후 4시부터 다시 재개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곧바로 반등했다.

2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는 2500원(0.91%) 오른 2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협상 결렬 소식에 정규장에서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며 0.18% 상승한 강보합 마감했다. 이후 애프터마켓 초반 1% 이상 오르기도 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 주재로 자율 교섭이 재개된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불성립된 직후에도 노사 간 대화 여지는 남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직접 중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교섭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오전 사후조정 '최후 담판'이 결렬된 직후 다시 마련된 긴급 재협상이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상태로, 사실상 파업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대화 창구가 다시 열렸다는 점에서 긴박한 상황이다.

정부는 자율 교섭을 통한 타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 등 추가 대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