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생명, 본업보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목표가 58.9%↑"
삼성생명 자기자본 '63조→81조→130조' 증가 전망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032830) 목표가를 기존 26만 3000원에서 41만 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지분(8.5%) 가치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삼성전자(005930)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 가치 확대와 관련 이익 증가"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반영해 삼성생명의 금융사업 가치는 기존 19조 7000억 원에서 22조 9000억 원으로 높아졌고, 비금융 지분 가치 역시 27조 4000억 원에서 52조 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합산한 기업가치는 총 75조 원으로 주당 가치는 41만 8000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은 삼성생명의 자본 규모를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 올해 말 63조 원에서 내년 3월 말 81조 원, 내년 6월 말에는 130조 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자본 증가로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낮아질 수 있지만 이보다 삼성전자 지분 처분이익과 2027년 수취 예정인 특별배당 등이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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