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 급등…14년 만에 1Q 최대 영업이익[핫종목]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이 여성용품을 진열하고 있다.2026.2.19 ⓒ 뉴스1 박지혜 기자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직원이 여성용품을 진열하고 있다.2026.2.19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마트(139480)가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에 힘입어 14일 장중 10%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이마트는 전일 대비 1만 1600원(10.94%) 오른 11만 7600원에 거래됐다.

전날(13일) 발표된 1분기 호실적과 긍정적인 증권가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는 전년 동기 대비 휴일 수가 하루 감소했지만, 할인점 2%, 트레이더스 3.1%, 에브리데이 3.7% 등 주요 사업부 기존점이 모두 성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사업은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홈플러스 점포 일부 폐쇄에 따른 반사 수혜를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누리고 있다"며 "2분기 고유가 재난지원금 지급이 대형마트 매출 일시 둔화를 야기할 수 있지만, 홈플러스가 2개월간 추가 37개 점포 영업중단을 결정해 반사 수혜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마트뿐 아니라 1분기 실적 개선과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유통 업종이 동반 강세다.

신세계(004170)는 9% 강세로 52만 900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작성했고, 현대백화점(069960)도 7% 이상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 호텔신라(008770)(7.36%), GS리테일(007070)(6.82%), 롯데쇼핑(023530)(6.68%), BGF리테일(282330)(6.06%) 등도 급등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