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 급등 19만원 근접…로보틱스 기대감[핫종목]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모습.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 ⓒ 뉴스1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모습.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12일 장 초반 20% 넘게 올라 19만 원에 근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4분 전일 대비 3만 1500원(20.04%) 오른 18만 81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지난 2021년 1월 29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19만 3000원)에 성큼 다가섰다.

LG전자는 HS본부(생활가전)의 견조한 수익성에 더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로보틱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 6460억원에서 2조 8462억원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3만 2000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높였다.

이주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 △HS 본부의 성장성 및 수익창출능력 △원가부담 심화 우려에도 MS사업부의 명확한 턴어라운드 방향성 △5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마진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캐시카우가 된 VS 사업부의 약진 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 단기적으로는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 반영 가능성에 따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가전·전장·AI DC·로봇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홈로봇은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엔비디아의 월드모델 구현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협업 중이며 특히 자사가 보유한 홈 환경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향성을 토대로 피지컬 AI 생태계 내 하드웨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