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최종합의 기대에 달러·원 6.5원 내린 1448.6원 출발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최종 합의 기대가 재점화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 내린 1448.6원에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이란 간 핵 협상과 관련해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은 매우 절실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 측과의 협상 진전을 이유로 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 이틀 만에 일시 중단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미국과 이란이 14개 항목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 미국의 제재 해제 등에 대한 세부 합의를 위해 30일간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에 시장에서 종전 합의 가능성이 힘을 얻으며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27달러로 전장보다 7.83% 내렸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5.08달러로 전장보다 7.03%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국내 증시도 추가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며 역외 커스터디 매도 수급을 자극할 공산이 크다"며 "수출업체 추격 네고까지 가세하면 달러 공급 우위가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그 결과 위험통화인 원화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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