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차 협상 기대에 투심↑…프리마켓서 21만전자·116만닉스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6.4.14 ⓒ 뉴스1 조연우 기자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6.4.14 ⓒ 뉴스1 조연우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재개 기대가 커지며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에서부터 급등 중이다.

1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8시 31분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40개 종목은 2.98%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8000원(3.87%) 오른 2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5.71% 올라 116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53%)를 제외하고 현대차(005380)(3.36%), LG에너지솔루션(373220)(1.38%), 두산에너빌리티(034020)(1.81%) 등 대형주 전반이 오르고 있다.

미·이란 2차 회담 검토 소식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한층 더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회담이 이틀 안에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의 회담 전망과 관련해 "당신은 정말 그곳(파키스탄)에 머무르는 게 좋겠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는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협상 재개 기대감에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월물은 91달러선까지 떨어졌으며 브렌트유 6월물은 95달러선까지 내렸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66%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8%, 1.96%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