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결렬' 프리마켓 2%대 하락…한때 20만전자 붕괴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도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하락 출발했다.
13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635개 종목은 2.05%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91%) 내린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 초반 3% 넘게 내리며 19만 원대까지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000660)도 32.92% 내려 99만 원대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2.66%), 두산에너빌리티(034020)(-2.50%), KB금융지주(105560)(-1.39%) 등 주요 종목 전반이 하락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9%)는 오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이란 종전 협상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으나, 주말 간 열린 1차 협상은 양측이 핵 보유 금지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가 결렬됐다.
미국 대표단은 핵 포기에 대한 이란의 명시적 약속이 없었다고 밝히며 추가 협상 없이 미국으로 귀환했다. 그러면서 '최고이자 최종인 제안'을 제시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란 항구 봉쇄 방침을 밝히며 긴장을 끌어올렸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을 봉쇄한다.
유가도 8% 안팎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104달러선까지, 브렌트유 5월물도 102달러선까지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내리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1.17%, 나스닥100 선물은 1.35% 하락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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