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CJ제일제당, 하반기 바이오 업황 기대…7.7%↑"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하반기 바이오 업황 정상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가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7.69% 상향한 28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중국발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로 바이오 실적 부진 장기화되면 주가도 부진했으나, 최근 유가 상승으로 시황이 회복되며 전사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조 9007억 원, 2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20.8% 줄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10%, 38.2% 줄어든 3조 9254억 원, 1497억 원으로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어려운 소비 환경 속 식품은 선방했으나, 바이오 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 원인이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손익에서 제외된 생물자원 제외 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2.8% 증가, 27.7% 감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는 기저 부담과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95% 줄었고, 중국 경쟁 업체들의 공급 물량 증가로 주요 아미노산 시황 회복세가 더뎠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경쟁사 공급 차질 빚고 있는 메치오닌 위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초 이후 라이신과 메치오닌은 각각 30%, 203% 상승했다.

아울러 "하반기 유가 및 전반적인 곡물가 상승으로 업계가 재편 과정에 돌입할 것" 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동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바이오 이익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