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가능성에 '재건 수혜 기대' 건설주 급등…대우건설 16%↑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중동전쟁 종전 기대가 커지며 건설주가 급등 중이다.
1일 오전 10시 7분 대우건설(047040)은 전일 대비 2640원(16.98%) 오른 1만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000720)(10.13%) △GS건설(006360)(9.56%) △DL이앤씨(375500)(6.59%) 등 건설주 전반이 상승 중이다.
건설주는 종전 후 재건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오른 것으로 보인다.
중동발(發) 불확실성 지속에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간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시사에 급격히 회복된 상황이다. 코스피는 같은 시각 5% 가까이 상승해 5300선을 기록 중이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각)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전쟁을 멈출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로부터 기름값 상승 질문을 받고 "우리가 이란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아주 곧(very soon)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기름값이) 곤두박질 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일을 마무리할 것이다. 아마도 2주 내에, 혹은 그보다 며칠 더 걸릴 수 있다"며 2~3주 안에 군사작전이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튿날인 4월 1일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내일 밤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 시간 2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 관련 중요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이 급등한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묻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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