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 '우리로', 또 상한가…광통신 장비주 동반 상승 [핫종목]
이노인스트루먼트, 3연상 후 24.88% 상승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주가 급등으로 지난 2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던 우리로(046970)가 거래 재개와 동시에 다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1780원(29.97%)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로는 광통신 부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 1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해당 기간 주가는 380.9% 급등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지난 24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지난 26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같은 기간 강세를 보였던 광통신 장비주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3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24.88% 상승세다.
광반도체 테마로 묶인 한국첨단소재(062970)와 기가레인(049080) 역시 각각 7.21%, 20.96%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거래정지 가능성이 있지만, 관련 테마에 대한 투자 심리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광반도체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주 열린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GTC 2026'이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광반도체를 언급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광반도체는 기존 반도체가 전기 신호(전자)를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빛(광자)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전송하는 기술이다.
통신 장비주들은 광반도체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와 '광소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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