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대장주 '우리로' 거래정지…이노인스트루먼트 3연상 [핫종목]
4거래일 만에 389원→852원…'투자경고종목' 지정 가능성
한국첨단소재, 기가레인 '투자주의종목' 각각 14.2%, 5.75% 상승세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기술로 '광반도체'를 언급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대장주 우리로가 거래정지에 들어가자 이노인스트루먼트가 후속 주자로 부각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전일 대비 196원(29.88%) 오른 852원에 거래 중이다.
불과 나흘 전 389원에 거래되던 해당 종목은 광반도체 테마주 흐름을 타고 3연상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주가 수익률은 119%다.
광반도체 테마 대장주인 우리로(046970)가 지난 25일까지 5연상을 기록한 후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이오인스트루먼트 역시 계속된 상승세에 27일부터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투자주의종목'이다.
광반도체 테마로 엮인 한국첨단소재(062970), 기가레인(049080) 역시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고 각각 14.2%, 5.75% 상승세다.
광반도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지난주 열린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GTC 2026'이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광반도체'를 언급했다.
광반도체는 기존 반도체가 전기 신호(전자)를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빛(광자)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전송하는 기술이다.
통신 장비주들은 광반도체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와 '광소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광트랜시버 제조업체인 루멘텀홀딩스와 코히런트에 약 6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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