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證 "OCI홀딩스, 非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톱…목표가 48%↑"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OCI홀딩스 제공). ⓒ 뉴스1 박주평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OCI홀딩스 제공). ⓒ 뉴스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OCI홀딩스(010060)에 대해 논차이나(Non-China) 태양광 밸류체인 탑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48.35%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레이팅의 근거로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한 영구적인 신재생에너지의 매력도 향상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초입 구간 진입 △단순 폴리실리콘 사업자에서 복합 태양광 발전 사업자로의 진화를 꼽았다.

그는 "이번 전쟁으로 인해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이는 영구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높였다"며 "이제 각국은 과거처럼 효율성이 아닌 자급력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미국은 중국 태양광 공급망 탈피를 가속할 전망인데, 이에 따라 비(非)중국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향후 Section 232가 발표되면서 중국을 거치지 않은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홀딩스가 단순 폴리실리콘 생산자에서 복합 태양광 발전 기업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웨이퍼 공장 인수로 올해 영업이익 388억 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총 캐파의 30%의 폴리실리콘 소비처가 생긴다"며 "일론 머스크와의 협업 가능성도 있고, 저평가받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자산이 최대 수조 원의 가치로 환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