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재생에너지, 이란사태가 만든 대안…비중 확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정유저장소에 화재가 발행해 화염이 치솟고 있다. 2026.03.08 ⓒAFP=뉴스1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정유저장소에 화재가 발행해 화염이 치솟고 있다. 2026.03.08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B증권이 이란 사태가 만든 차세대 대안인 '신재생 에너지' 업종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월 전략의 비중 확대 업종은 'AI 전력'이었다"며 "태양광 중 그중 신재생에너지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AI 전력 인프라를 강조한 트럼프 연두교서 △중간선거에서의 민주당 승리 가능성 △이란 사태 이후 유가 급등과 에너지 자립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란사태가 끝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불안은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면 자국 내 에너지 발전의 필요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는 '과거 권력이 정보였다면 향후 권력은 전력'이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풍력 등은 만들고 싶다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국가들은 상당 부분을 해외 업체에서 사 와야 할 것"이라며 "미국 민주당의 상원 장악 가능성이 커질수록 주가 모멘텀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