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동시 발동…선물지수 10%↑ (상보)

코스피, 한 달만에 매수 사이드카
코스닥, 2주 만에 매수 사이드카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3.5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9시 6분 2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 시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82.60포인트(10.84%) 오른 844.0에 거래됐다.

발동 시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2월 3일 이후 약 한 달만에 발동했다. 당시 미국 뉴욕증시가 '워시 쇼크'를 딛고 반등하자 국내 증시 투심이 급격히 회복한 덕분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시 6분 2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코스닥150)가 큰 폭으로 올라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78.40포인트(10.40%) 오른 1892.5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지수 역시 10% 넘게 올랐다.

코스닥은 지난달 19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이차전지·로봇주 등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