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SK하닉 목표가 154만원 유지…메모리 업황 평화로워"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5일 최근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4만 원으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 주가는 단 3거래일 만에 -20.0%의 누적 하락을 기록,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 펀더멘털 훼손을 가져오지 않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패닉 셀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비록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국면이나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힘이 유효하다"며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싸졌고, 메모리 가격은 여전히 안정적이기에 실적의 조정 여지가 제한적이며, 메모리의 타이트한 수급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를 1분기 영업이익 30조4000억 원, 연간 영업이익 185조 원으로 유지했다. 그는 "실적 발표가 임박할수록 주가 모멘텀도 회복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이 무색하게도 메모리 가격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수요 대부분이 빅테크향으로 전선과 거리가 있고, 컨슈머 IT 세트의 경우 이미 역대 최대 폭의 출하 감소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 민감도가 높지 않은 고부가 세트 위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전쟁 발발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더라도 급격한 수요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메모리 안전 재고 확충 기조를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공급자들로 하여금 설비투자에 대한 경계심을 확대할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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