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확산에 정유주 이틀째 급등…흥구석유上[핫종목]
중앙에너비스·한국ANKOR유전도 동반 상한가
"WTI 상단, 배럴당 90달러 수준에 달할 수 있어"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정유·석유 관련주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 대비 6850원(29.98%) 오른 2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000440)(29.9%), 한국ANKOR유전(29.75%)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극동유화(014530)(25.24%), 에쓰오일(S-OIL(010950))(15.78%) 등이 이틀 연속 급등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하며 해상 봉쇄 우려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경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10척의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봉쇄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배럴당 82.5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1.14% 오른 75.41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의 물동량 감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약 1~2개월간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WTI 상단이 배럴당 90달러 수준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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