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SK하닉 올해 영업이익 170조 상향·목표가 130만원"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키움증권이 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70조 원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1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높였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5조 9000억원, 영업이익이 32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범용 D램과 범용 낸드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65% 수준 급등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 강세가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다.
박 연구원은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가격 강세가 1분기 모바일 제품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지만, 가격 상승률은 높았던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부터 언급해 왔던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흐름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가격과 수익성은 이제 시설투자(CapEx) 증가로 이어지며, 범용 메모리의 수급 안정화 속 출하량이 증가하는 사이클의 변곡점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모멘텀에 기반한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가격 상승에서 출하량 증가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향후 6개월의 주가 흐름은 과거 6개월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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