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대 폭등 '역대 최고가'…"20만전자 보인다" [핫종목]
11.37% 오른 16만 7500원 마감…시총 991조 원
외국인 순매수 1위 기록…SK하이닉스도 90만 원대 회복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일 11%대 폭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급락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약 1조 2500억 원을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 7100원(11.37%) 오른 16만 7500원에 신고가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분인 1만 1000원(-6.29%)을 만회한 뒤 추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또한 전일 890조 3135억 원에서 991조 5394억 원까지 증가했다.
전날 삼성전자를 9699억 원, 4798억 원씩 순매도했던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이날 각각 6648억 원, 5809억 원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1위, 기관 순매수 2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 주식이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6.29%, SK하이닉스는 8.69% 하락하며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17조 원 넘게 증발했다.
하지만 간밤 미 증시가 전 거래일의 혼란을 딛고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 대표 반도체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미 증시는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진정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수혜 기대에 기술주 위주로 반등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SK하이닉스(000660)도 9.28% 오르며 90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외에 원익IPS(240810)(12.67%), HPSP(403870)(9.73%) 등 반도체주 전반이 상승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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