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효과에"…미래에셋證, 우리금융 시총도 넘었다[핫종목](종합)
미래에셋증권, 24.72% 상승한 4만 9950원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또다시 급등하며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시가총액마저 넘어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9900원(24.72%) 상승한 4만 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만 8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조 6000억 원 넘게 불어나 28조 3259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9일 우리금융지주 시총을 뛰어넘은 데 이어 격차를 벌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시총은 22조 9766억 원으로, 미래에셋증권과의 격차는 5조 3493억 원에 달한다.
'국민주'로 불리는 카카오(035720)도 밀어냈다. 카카오는 시총 26조 1957억 원으로, 시총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6억 6820만 원 순매수하며 미래에셋증권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도 2억 1604만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2억 3719만 원 순매도했다.
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우(006805)(13.11%)와 미래에셋증권2우B(00680K)(17.49%)가 두 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역시 전일 대비 5100원(30.00%) 오른 2만 21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에 투자한 미래에셋그룹주가 동반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두 회사가 우주 내 데이터 센터 설립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스페이스X에 총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핵심투자자로 알려지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페이스X 관련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한편 국내 우주산업 육성 기대감도 커지면서 우주 기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화시스템(272210)(28.63%) 쎄트렉아이(099320)(13.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84%)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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