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2兆 순매수에도 코스피 3%대 하락…"원자재 변동성 영향"[장중시황]
증권가 "원자재 변동성이 주식에도 영향…당분간 변동성 확대"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이 2조 원 넘게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는 중에도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코스피가 낙폭을 3%대까지 확대했다.
2일 오전 11시 1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17(p)(3.12%) 하락한 5061.1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조 2498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6555억 원, 외국인은 1조 6985억 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장 초반 5080선까지 내렸던 코스피는 5190선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며 다시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장 중 5050선까지 내렸다.
장 중 변동성이 재차 확대된 것은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주식 시장에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은값이 초반 11% 급등하다가 현재 3% 상승으로 폭이 축소됐고, 금과 국제 유가, 미 천연가스가 하락하며 원자재 관련 선물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마진콜 이슈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8.25%, SK하이닉스(000660) -4.84%, 삼성전자우(005935) -3.66%, 삼성전자(005930) -3.05%, LG에너지솔루션(373220) -2.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85%, 현대차(005380) -2.8%, HD현대중공업(329180) -2.26%, 기아(000270) -1.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4% 등은 하락했다.
장 중 약보합까지 낙폭을 줄였던 코스닥도 다시 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13p(3.06%) 하락한 1114.31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998억 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92억 원, 기관은 672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5.2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4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68%, HLB(028300) 1.62%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5.0%, 알테오젠(196170) -2.54%, 코오롱티슈진(950160) -1.24%, 삼천당제약(000250) -0.73%, 리가켐바이오(141080) -0.49%, 에코프로비엠(247540) -0.4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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