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11거래일 연속 상승세…첫 4800선 돌파[개장시황]

장초반 개인 '사자'…2092억 순매수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6.1.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올해 한 번도 쉬지 않고 상승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처음으로 4800선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45p(0.20%) 상승한 4807.00을 가리키고 있다.

4820.66으로 장을 열고 4827.86까지 치솟았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은 209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512억 원, 외국인은 1558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4.1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8%, 삼성전자(005930) 0.7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1%, 현대차(005380) 0.47%, 삼성전자우(005935) 0.37%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3%, HD현대중공업(329180) -1.11%, SK하이닉스(000660) -0.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0.6%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6%, 0.25% 올랐다.

특히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내놓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엔비디아(2.1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98%), 샌디스크(5.53%) 등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풍부한 증시 대기성 자금,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등의 요인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업종별로 자금 분산되는 종목 장세 흐름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증시의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했던 달러·원 환율 레벨이 당국 개입 속 상단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확산한다면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8p(0.49%) 하락한 946.4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71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9억 원, 외국인은 65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0.59% 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 -3.9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08%, HLB(028300) -2.91%,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86%, 펩트론(087010) -2.38%, 리가켐바이오(141080) -2.21%, 코오롱티슈진(950160) -1.8%, 에코프로비엠(247540) -1.06%, 에코프로(086520) -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3원 오른 147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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