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 재평가…94만원 간다"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흥국증권은 5일 SK하이닉스(000660)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기존 82만 원에서 94만 원으로 14.63% 상향 조정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D램(DRAM) 공급 업체들은 일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고객과 2027~2028년까지의 장기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고 낸드(NAND) 역시 수익성이 높은 고객사에 선별 공급할 정도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예탁증서(ADR) 상장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 규제 완화에 따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이로 인한 현금 흐름 안정화 가능성 등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이 180조 8640억 원, 영업이익은 108조 49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손 연구원은 "공급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강세가 맞물려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현저히 부족한 수요 충족률을 감안할 때 D램과 낸드 모두 2026년 연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85%, 5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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