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확대' 코스피 1% 하락…하루 만에 '사천피' 반납[장중시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4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4일 오전 9시 5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95포인트(p)(0.92%) 하락한 3999.3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028.39로 출발해 4000선 초반대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결국 3990선으로 밀렸다.
전날 코스피는 1.04% 오른 4036.30에 마감하며 지난달 20일(4004.85) 이후 약 2주 만에 종가 기준 4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4000선을 내준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4163억 원, 기관은 1423억 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1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3.44%, HD현대중공업(329180) -2.25%, 삼성전자(005930) -1.05%, 삼성전자우(005935) -0.9%, KB금융(105560) -0.7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2%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3.9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9%, 기아(000270) 0.25% 등은 오르고 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