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부진에 0.64% 하락…SK하이닉스, 3% '뚝'[개장시황]

코스닥, 0.39% 하락…900선 하루 만에 무너져

코스피 하락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21p(-0.64%) 하락한 4063.0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 홀로 441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억 원, 개인은 485억 원 각각 순매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2.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3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13%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3.6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51%, 삼성전자우(005935) -0.9%, 현대차(005380) -0.37%, 삼성전자(005930) -0.3%, KB금융(105560) -0.24% 등은 하락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9%), 아마존(-0.8%) 등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국내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2p(-0.39%) 하락한 899.1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29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4억 원, 기관은 37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1.52%, 파마리서치(214450) 0.11%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2.8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59%, 에코프로비엠(247540) -1.3%, 삼천당제약(000250) -0.86%, 펩트론(087010) -0.6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3%, 에코프로(086520) -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0원 오른 1463.0원으로 출발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