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봇 시장 긍정 전망에 반등…나홀로 상승세[핫종목]
3분기 매출 3조 시대 열어…영업익은 5706억원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가 3분기 호실적과 로보틱스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3시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8500원(3.18%) 오른 27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나홀로 강세다. 장 초반 3.9% 내린 25만 6500원까지 하락했지만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20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262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로봇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자부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 제어·OS 플랫폼 시장은 전 세계 로보틱스 시장의 약 39%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3조 1381억 원, 영업익 57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8.6% 증가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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