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ESS 성장잠재력 주목"…증권가 호평에 6%대↑[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증권가가 삼성SDI(006400)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56분 삼성SDI는 전일 대비 2만 1000원(6.73%) 오른 3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3만 4000원까지 올랐다.
삼성SDI가 최근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006800)(45만 원), NH투자증권(005940)(41만 원), KB증권(40만 원), 신한투자증권(008670)(35만 원), 하나증권(26만 8000원) 등이 삼성SDI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는 내년 말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연간 30기가와트시(GWh)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SS 사업부 가치의 재평가와 글로벌 동종 기업(Peer) 대비 극단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전사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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