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간 주식 멈췄다…19.4% 뛴 동양철관, 2시간 넘게 '거래정지'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장중 7분 동안 전체 국내 주식 거래가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동양철관(008970)에 대한 거래 중지는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4분 동양철관 주가는 전일 대비 167원(19.40%) 1028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부터 44분까지 약 7분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현재는 동양철관을 제외한 종목들의 거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인은 거래소의 시스템 문제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양철관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래가 정상화된 이후 동양철관에 대해 "12시 5분부터 시장관리상 사유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기타시장안내를 공지했다.
종목토론방에선 "상장폐지 되는 거냐" "거래소에 손해배상 청구하자" "왜 거래 정지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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