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즉각 관세 시행 안해"…코스피, 상승 출발[개장시황]

"전면적 신규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유럽 증시↑"
달러화는 약세…미 증시는 휴장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13.18포인트(p)(0.52%) 상승한 2533.23에 장을 열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14.20원 하락한 143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코스피는 21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즉각적인 관세 부과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25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74p(0.98%) 상승한 2544.7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07억 원, 기관은 73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970억 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트럼프가 전면적인 신규 관세를 첫날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나아가 행정부 관리들에게 기록적인 인플레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지사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무역 정책 검토를 지시하지만 전면적인 신규 관세를 당장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5.90원 내린 14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3.27%, SK하이닉스(000660) 3.07%, 현대차(005380) 1.68%, 삼성전자(005930) 1.12%, KB금융(05560) 0.79%, NAVER(035420) 0.7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9%, 삼성전자우(005935) 0.57%, 셀트리온(068270) 0.5%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7% 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84p(0.67%) 상승한 732.5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0억 원, 기관은 3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58470) 2.45%, 클래시스(214150) 1.9%, 알테오젠(96170) 1.57%, 리가켐바이오(41080) 1.16%, 휴젤(45020) 1.02%, 삼천당제약(000250) 0.81%, HLB(028300) 0.13%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1.08%, 에코프로비엠(247540) -0.2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9%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19%), 우주항공과국방(2.68%), 건강관리기술(2.53%), 자동차(2.51%)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에너지장비및서비스(-1.40%), 복합유틸리티(-0.91%), 전기제품(-0.74%), 가정용품(-0.6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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