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약식품 수출 부진은 일시적…저가매수 기회"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유지…"성장 모멘텀 훼손 아냐"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30일 원화 강세와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삼양식품(003230)의 목표 주가를 83만원에서 80만 원으로 3.6% 내렸다. 다만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주가는 8월 한달 간 20% 이상 조정받았다"며 "2분기 실적은 비교적 견조했으나 달러·원 환율이 월초 대비 3~4% 정도 하락했고 중국 선적 지연과 비수기 영향으로 8월 수출이 4~7월 평균 대비 부진한 흐름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의 주가 조정은 펀더멘탈 대비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유럽 현지 판매 법인 설립과 내륙 운반비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과거 대비 달러·원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축소될 것"이라며 "8월 수출 약세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도 수요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월별 수출 변동성은 반복적으로 진행돼왔고 일시적 수출 부진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중국 수출은 9월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북미 수출은 미국 대형마트 입점과 멕시코·캐나다 수출 확대로 증가 추세며 유럽 수출은 현지 판매 법인 설립과 유통 채널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와 판매량 모두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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