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테사, 이달 '개인 간 거래' 서비스 종료
금융위 "조각투자는 투자계약증권…유통-발행 분리해야"
-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TESSA)가 오는 28일부로 '마켓'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마켓'은 미술품에 대한 분할소유권을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조각투자를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일반 증권처럼 발행과 유통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켓'은 테사가 '발행'한 미술품 분할소유권이라는 투자계약증권을 테사 플랫폼에서 '유통'하는 서비스가 된 셈이다.
이에 테사는 오는 28일 '마켓'을 종료하기로 하고 투자자 보상안을 마련했다.
서비스 종료시까지 '마켓'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마켓 거래 수수료 1.1%와 미술품 전시 운영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지난 1월3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매각되는 미술품에서 발생하는 매각 수수료는 50% 감면된다.
테사는 '마켓' 서비스를 종료하고 나면, 분산원장 기술의 적용 방식을 금융위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정하는 등 토큰증권(ST) 산업에 대비한 내부 구조 재편에 나설 방침이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미술품 조각투자가 제도권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보상안을 제공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조각투자 업계의 신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미술품 분할소유권, 미술품 매각 차익에 따른 이익 등 투자자들의 권리는 그대로 보호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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